루테늄 점화플러그, 내 차 티볼리에 어떤 효과를 줄까?

티볼리점화플러그교체

제 차량 티볼리에 장착되어 있던 점화플러그가 이제 그, 수명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티볼리에 기본장착 되어있던 점화플러그는 이리듐 점화플러그입니다. 이는, 보급이 많이 된 순정 플러그 치고는 고급사향의 점화플러그 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차량의 출력이 맘에 들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참에 루테늄 점화플러그라는 고사향의 점화플러그를 장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티볼리의 점화플러그 특징과, 교체시기의 증세, 루테늄 점화플러그 교체 후, 변화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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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듐 점화플러그의 수명은?

일반 점화플러그에 비해서 이리듐 점화플러그는 수명이 긴~ 편입니다. 제조사의 정보에 따르면 이리듐 점화플러그의 경우 160,000km의 주행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에 큰 문제가 없을 경우 16만키로까지 주행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150,000km의 주행 후에는 플러그의 수명이 급격하게 안 좋아질 수 있으므로 교체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점화플러그 교체시기의 고장 증세는?

시동 후 엔진의 RPM이 요동치는 증세가 나타난다.
정차 시 시동꺼짐의 문제가 나타난다.
차량의 출력저하가 일어나며 엑셀반응이 둔해진다.
연비가 하락하며 엔진에서 노킹현상이 일어난다.

점화플러그 교체시기가 되면, 가장 쉽게 나타나는 증세가, 냉간 시 엔진 rpm 떨림(통상, 엔진부조화 라고 이야기합니다.), 출력 저하, 노킹증가, 연비하락 등이 있습니다. 제 차의 경우 16만키로가 넘어서자, 엔진부조 및 rpm 떨림, 시동꺼짐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점화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 점화플러그 교체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왜, 루테늄 점화플러그로 교체하기로 하였는가?

노킹안정성이 좋다.
출력의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리듐 점화플러그보다 수명이 긴 점화플러그를 사용해보고 싶어졌다.
티볼리의 답답한 출력을 개선해 줄지 궁금했다.

검색을 해보니, 직접 점화플러그 개선품을 교환하는 시장에, 루테늄 점화 플러그는 신 문물이었습니다. 시험 결과 값을 보면, 루테늄 점화 플러그의 스파크는 매우 균일한 확산 속도를 보여주었고, 청결도 역시 훌륭해 보였습니다. 물론 점화 플러그로 출력 향상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이 정설 이지만, 과거에 오래된 아반떼md의 1.6 직분사 엔진에서 점화 플러그를 교환 후 출력 향상의 경험을 했던 바가 있어서, NA엔진인 티볼리에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지 궁금했습니다.

티볼리에 맞는 루테늄 점화 플러그는?

루테늄 점화 플러그를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위해 규격을 찾아보았고, 현대 기아와 달리 쌍용(KGM)의 점화 플러그는 루테늄 점화 플러그의 호환 모델이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호환이 될지 알아보기 위해 다른 방법을 썼습니다. 우선 보X사의 점화 플러그에서 티볼리에 호환이 되는 이리듐 점화 플러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 보X의 점화 플러그가 쏘나타의 점화 플러그와 호환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루테늄 호환표를 검색하여, 쏘나타 점화 플러그가 NGK 96358 이라는 루테늄 점화 플러그와 호환이 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NGK 96358 이라는 루테늄 점화 플러그가 티볼리와 호환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구입, 장착하기로 했습니다.